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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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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尹탄핵선고 앞 광화문서 찬반 세대결…봄날씨에 '축제' 방불

尹탄핵선고 앞 광화문서 찬반 세대결…봄날씨에 '축제' 방불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 마지막 주말로 예상되는 2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40만명 운집을 예고한 광화문 일대에서는 찬반 양측의 세대결이 펼쳐졌다.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사기 탄핵 중단하라" "우리가 나라를 지킨다" 등을 연호했다.광화문광장 세종대왕에서 플라자호텔에 이르는
'尹탄핵심판 최후의 주말' 헌재 앞, 텐트촌·관광객 엉켜 '혼잡'

'尹탄핵심판 최후의 주말' 헌재 앞, 텐트촌·관광객 엉켜 '혼잡'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 마지막 주말로 예상되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는 사방이 경찰차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헌재 별관 옆 경찰이 설치한 벽 하나를 넘어가면 며칠째 철야 농성 중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있었다. 이들은 20m 길이 천막 아래 텐트촌을 형성하고 태극기를 이불 삼아 며칠째 시위를 이어오고 있었다.오전 9시쯤 텐트촌 일대는 대체로 한산한 분위기였다. 텐트 안팎에서 취침 중인 사람들 외에는 휴대전화를 하거나 죽
"법치 파괴 길 터줘"… 참여연대, 경호처 영장 기각에 반발

"법치 파괴 길 터줘"… 참여연대, 경호처 영장 기각에 반발

참여연대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결정을 비판하고 경찰에는 즉각적인 보강수사와 영장 재청구를, 국회에는 내란특검법 재추진을 촉구했다.참여연대는 22일 성명을 통해 "김성훈과 이광우는 내란 수사의 핵심 증거 확보를 방해하고, 체포·압수영장 집행을 조직적으로 가로막은 인물"이라며 "이들이 여전히 인사권을 통해 증언 번복을 유도할 수 있는 우려가 있음에도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없다는 법원의 판단은 납득 불가하
헌재 앞 시위대, 경찰에 툭하면 "관등성명" 요구…신상공개는 처벌될 수도

헌재 앞 시위대, 경찰에 툭하면 "관등성명" 요구…신상공개는 처벌될 수도

서울시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을 향해 '관등성명을 대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집회·시위 현장에서 경찰이 소속과 직급을 알릴 의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2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헌재 앞 도로에 배치된 경찰이 안전 관리를 이유로 차벽과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시위대의 이동을 제한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지난 20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헌재 앞에서 같은 당 의원들과
"우파 식당 애용, 탄찬 식당 불매"…'좌표 찍기'에 헌재앞 점주들 눈물

"우파 식당 애용, 탄찬 식당 불매"…'좌표 찍기'에 헌재앞 점주들 눈물

내가 눈물이 나려고 그래. 마음이 완전히 닫혀버렸어.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탄핵 찬성' 음식점으로 좌표가 찍힌 헌법재판소 인근 식당 사장 A 씨(70대)는 불매 이야기를 듣자마자 손사래를 쳤다. A 씨는 "불매 당하고 있는 걸 알고 있다. 진짜 너무 힘들다"며 울상을 지었다.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반대 측이 헌법재판소 인근 식당 점주들의 정치적 성향을 추측해 '불매 리스트'와 '소비 권장 리스트'를 공유하고 있다.탄핵 찬성
"새 차 싸게 해줄게" 돌려막기로 1억 편취한 대부업자 '징역형'

"새 차 싸게 해줄게" 돌려막기로 1억 편취한 대부업자 '징역형'

차량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1억 원 이상 가로챈 40대 대부업자가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김선범 판사는 12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48)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과거 대부업체와 주점을 운영하던 A 씨는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피해자 3명에게 외제차와 국산차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해 줄 것처럼 속여 총 1억4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이제는 밥약속도 부담"…외식물가 상승에 허리 휘는 대학생들

"이제는 밥약속도 부담"…외식물가 상승에 허리 휘는 대학생들

"밥약 한 번 하면 3만~4만 원은 그냥 나가요. 2차로 술까지 사면 더 커지죠. 그래서 요즘은 최대한 피하거나, 여러 명이 모여서 부담을 나누려고 해요."서울대에 재학 중인 김수현 씨(22)는 개강 후 큰 부담 중 하나로 '밥약속'을 꼽았다.대학가에서 선배가 후배에게 밥을 사주는 문화는 오랫동안 이어져 왔지만, 외식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대학생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소비자물가 동
소변 보고 쓰레기 버리고…시위 현장 경범죄 느는 이유는?

소변 보고 쓰레기 버리고…시위 현장 경범죄 느는 이유는?

"시위 참가자들이 새벽에 노상 방뇨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요."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17년째 한식당을 운영해 온 성 모 씨(51)는 시위 참여자의 무질서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았다. 시위 장기화로 쓰레기 무단투기, 점포 화장실 무단 이용, 노상 방뇨 등 각종 경범죄가 급증했다는 것이 주민과 상인들의 공통된 주장이다.18일 심리학자들은 시위 현장에서 경범죄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군중심리와 인지부조화를 꼽았다.시위 참가자들은 스스로를 '정당한 목적
김수현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불매운동 확산…"자연스러운 소비자 반응"

김수현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불매운동 확산…"자연스러운 소비자 반응"

배우 김수현(37)이 고(故) 김새론(24)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논란이 확산하면서 김 씨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불매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다.15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직장인 서예은 씨(24)는 "뚜레쥬르, 프라다, 조 말론 런던 등 김 씨가 광고하는 브랜드 제품을 애용했지만, 기업이 계약을 해지하기 전까지는 구매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김 씨를 모델로 유지하는 것은 '미성년자와 성인의 연애가 문제가 없다'고 인정하는 것과 같
제기동 재개발 사업지서 2층 건물 붕괴…50대 근로자 심정지

제기동 재개발 사업지서 2층 건물 붕괴…50대 근로자 심정지

서울 동대문구의 재개발 사업지에서 2층짜리 건물이 붕괴해 50대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14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쯤 제기동 제기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2층짜리 건물이 붕괴했다.사고 당시 건물 상태를 확인하던 50대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굴삭기 기사 1명은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건물이 안전하다고 확인되는 대로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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