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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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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광의통화 지표에서 '수익증권' 빠진다…한은, IMF 기준 반영

광의통화 지표에서 '수익증권' 빠진다…한은, IMF 기준 반영

한국은행이 통화량 증가와 고환율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돼 온 '수익증권'을 광의통화(M2)에서 제외한다.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을 반영한 통계 개편이다.한국은행은 30일 IMF의 통화금융통계 매뉴얼 개정에 따라 수익증권을 M2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통화·유동성 통계 개편 결과'를 공표했다.개편된 기준으로 추산한 결과 올해 10월 기준 신(新) M2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5.2%로, 기존 기준(8.7%)보다 3.5%포인트(p) 낮아졌다.IM
"환율 오르기 전 달러 확보"…11월 외화예금 17억달러↑ 한달만에 증가

"환율 오르기 전 달러 확보"…11월 외화예금 17억달러↑ 한달만에 증가

지난달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17억 달러 넘게 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고환율 기조 속에서 기업들이 외화 부채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환율이 덜 불리할 때 달러를 미리 환전·예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5년 11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35억 5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17억 1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지난
내년 개인투자용 국채 2조 원 발행…1월엔 1400억 원

내년 개인투자용 국채 2조 원 발행…1월엔 1400억 원

기획재정부는 내년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2조 원 발행할 계획이며, 이 중 1월에 14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내년 4월부터 국채 3년물을 도입하고, 하반기부터는 퇴직연금 계좌(DC형·IRP)를 통해 10년물과 20년물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내년 1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규모는 총 1400억 원으로, 종목별로는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다. 이는 지난달과 동일한 구성이다.표
고환율에도 외국기업 투자는  23.1%↓…韓기업 해외 투자액은 84억달러↑

고환율에도 외국기업 투자는 23.1%↓…韓기업 해외 투자액은 84억달러↑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외국인에게는 국내 투자 비용이 낮아졌지만, 오히려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 금액은 지난해 3분기 고점을 찍은 뒤 감소·정체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반면 같은 기간 국내 기업의 해외직접투자(ODI)는 확대되며, 1년 새 해외로 빠져나간 자금이 80억 달러를 웃돌았다. 환율 여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는 신중해진 반면 기업 자본은 해외로 향하면서, 외환 수급과 환율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펀더멘털 격차가 다시 부각되는 셈이다
제조업·비제조업 동반 개선에 12월 기업심리 회복…내년 1월 악화 전망

제조업·비제조업 동반 개선에 12월 기업심리 회복…내년 1월 악화 전망

연말 특수와 미국 설비투자 관련 업종 개선 영향으로 이달 기업심리지수(CBSI)가 전월보다 상승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연말 특수 소멸 영향에 따라 다음 달 지수는 다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CBSI는 전월보다 1.6포인트(p) 상승한 93.7로 집계됐다.CBSI는 주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기초로 산출하는 체감 경기 지표로
11월 가계·주담대 금리 1년 만에 최대폭 상승…"12월 추가 상승도 가능"

11월 가계·주담대 금리 1년 만에 최대폭 상승…"12월 추가 상승도 가능"

지난달 가계대출 평균 금리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1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두 달 연속 오르며 가계대출 전반의 상방 압력이 커졌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5년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15%로 전월(4.02%)보다 0.13%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9월(4.03%) 이후 3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가계대출 금리는 연 4.32%로 전
이혜훈 "불필요한 지출 사전 제거…민생·성장 과감 투자"

이혜훈 "불필요한 지출 사전 제거…민생·성장 과감 투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9일 "불필요한 지출은 사전에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기획과 예산을 연동한 재정 운용 구상을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 예금보험공사 출입구에서 출근길 문답을 갖고 "지금 우리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을 회복되는지 (여부를 두고)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자는 흰색 바지에 갈색 블레이저 차림으로 검은색 차량에서 내려 대기 중이던
확장재정 곳간지기에 '재정 매파' 이혜훈…균형추 역할 주목

확장재정 곳간지기에 '재정 매파' 이혜훈…균형추 역할 주목

'확장 재정'을 기치로 내건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재정 건전성'을 강조해 온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깜짝 발탁됐다. '재정 매파'로 꼽히는 이 후보자는 향후 재정 운용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 확장과 절제 사이의 균형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이 후보자가 그간 "정부의 비효율적 지출은 독(毒)"이라고 주장해 온 점을 감안하면, 신설되는 기획예산처는 각 부처의 무분별한 예산 증액 요구를 억제하고
이혜훈 기획처 장관 후보자 "경제·민생 문제, 정파·이념 떠나 협력할 일"

이혜훈 기획처 장관 후보자 "경제·민생 문제, 정파·이념 떠나 협력할 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8일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은 본래 정파나 이념을 떠나 누구든지 협력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오랜 소신"이라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기획처 장관 후보자 지정을 두고 "정치적 색깔로 누구든 불이익을 주지 않고 적임자는 어느 쪽에서 왔든지 상관없이 기용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침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새로이 출범하는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
해외주식 팔고 국장 복귀땐 '비과세'…20~30%는 현금·채권 허용 검토

해외주식 팔고 국장 복귀땐 '비과세'…20~30%는 현금·채권 허용 검토

정부가 국내로 돌아오는 '서학 개미'에게 비과세 혜택을 주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투자대상에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나 원화 현금 보유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비과세 혜택이 부여되는 국내주식 투자 비중을 70~80%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RIA 신설과 관련해 업계에서 100% 국내 주식 투자 요건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제기돼 국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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