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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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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한은, 고환율 '비상 처방'…은행 외화 예치금에 이자 주고 부담금 깎는다(종합)

한은, 고환율 '비상 처방'…은행 외화 예치금에 이자 주고 부담금 깎는다(종합)

한국은행이 1480원을 넘나들며 고공행진 중인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외화지급준비금(외화지준)에 이자를 지급하고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면제하는 방안을 실시하기로 했다.달러가 국내에 머물도록 '이자'라는 당근을 제공하고 '부담금'이라는 비용을 깎아주는 유인책을 통해 외환시장의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한은은 이번 조치가 거주자의 해외 투자 확대로 인해 발생한 구조적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11월 생산자물가 0.3%↑, 석달째 상승…고환율·반도체 '이중 압박'

11월 생산자물가 0.3%↑, 석달째 상승…고환율·반도체 '이중 압박'

11월 생산자물가가 반도체와 석유제품 가격 상승, 고환율 영향이 겹치며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공산품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환율 상승이 수입 원가를 자극하면서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1.31(2020년=100)로 전월(120.94)보다 0.3% 상승했다.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8월(-0.1%) 소
은행금고 속 '달러' 풀린다…환율 1500원 방어 '5대 처방' 뜯어보니

은행금고 속 '달러' 풀린다…환율 1500원 방어 '5대 처방' 뜯어보니

정부가 1480원 선을 넘나드는 고환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8일 발표한 '외환건전성 제도 탄력적 조정 방안'의 핵심은 '달러 유입을 막던 옛날 빗장을 풀겠다'는 것이다.과거 외환위기 트라우마로 겹겹이 쌓아 올린 규제 '방파제'가 지금은 오히려 시장의 '달러 가뭄'을 부추기는 역설적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의도다.위기 막으려던 규제, 달러 씨 말려…은행이 쟁여둔 달러 시장에 푼다이번 조치의 핵심은 '규제 패러다임 전환'에 있다. 선물환 포지션 한
구윤철 "청년 취업 어려움 엄중…AI 대전환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구윤철 "청년 취업 어려움 엄중…AI 대전환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청년들의 취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초혁신 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AI 직업훈련·교육을 통해 취업역량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17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취업준비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일정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AI 핵심 인재 양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이창용 "환율 1470원 지속 땐 물가 0.2%p↑…레벨 관리 필요"(종합)

이창용 "환율 1470원 지속 땐 물가 0.2%p↑…레벨 관리 필요"(종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고환율 기조가 이어질 경우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거와 같은 국가 부도 위기는 아니지만, 내수 부진 등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어 환율 수준(레벨)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비쳤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이처럼 말했다.한은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1%로 전망했다. 하지만 환율이 1400원대
이창용 "한국은 기축통화국 아냐…양적완화·재정확대 쉽지 않아"

이창용 "한국은 기축통화국 아냐…양적완화·재정확대 쉽지 않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많은 선진국은 양적완화와 통화·재정 확대로 대응했지만, 한국은 기축통화국이 아니기 때문에 같은 선택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17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이 총재는 지난 11일 'Governor Talks' 인터뷰에서 "기축통화국이 아닌 국가가 통화·재정을 과도하게 확장할 경우 여러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래서 위기에 도달한 뒤 어떤 정책을 쓸 것인가보다, 애초에
이창용 "'큰손' 국민연금…해외투자 때 거시적 파급 고려해야"

이창용 "'큰손' 국민연금…해외투자 때 거시적 파급 고려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국민연금이 해외투자를 할 때 거시적 파급효과를 고려하면서 자산운용을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오후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국민연금이 이런 고민을 하면서 '뉴프레임워크'를 짰으면 좋겠다는 게 한국은행의 의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총재는 '뉴프레임워크와 관련해 "환 헤지 게시와 중단 시점, 의사결정 방식이 너무 투명해 박스권을 형성하기 쉬워 한 방
이창용 "환율, 금융위기 아니지만…물가·양극화 위기"

이창용 "환율, 금융위기 아니지만…물가·양극화 위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달러·원 환율 수준과 관련해 "전통적인 금융위기는 아니지만, 위기라 할 수 있고 걱정이 심하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총재는 "우리나라는 현재 순대외채권국이기 때문에 환율이 절하되면 이익을 보는 분들도 많다"며 "금융기관이 넘어지고 국가 부도 위험이 있는 금융위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이창용 "내년 물가 2.1% 상승 전망…고환율 지속 시 더 오를 수도"

이창용 "내년 물가 2.1% 상승 전망…고환율 지속 시 더 오를 수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내년 소비자 물가는 2.1% 상승할 전망"이라면서도 "환율이 현재와같이 높은 수준을 지속한다면 이보다 물가 상승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하겠다"고 했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하반기 물가안정 목표 설명회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목표 수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왔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최근 2% 중반대로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많은 우려를 하고 계실
3분기 韓 기업 영업이익 1%p↑… '제조업 약진'에 플러스 전환

3분기 韓 기업 영업이익 1%p↑… '제조업 약진'에 플러스 전환

올해 3분기 한국 기업들의 매출 증가율이 한 분기 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했다. 지난 2분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여파로 자동차·운송장비·석유화학 중심으로 매출이 부진했으나, 3분기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반등 흐름이 나타났다.영업이익률과 세전순이익률도 동반 개선되며 기업 수익성도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만 6000여곳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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