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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무서운 동물 진료법은…VIP동물의료센터 증례 발표 성료

제2회 VIP동물의료센터 케이스 콘퍼런스 열려
동물 치주염, 방광염 등 다양한 임상 사례 소개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2024-06-11 07:00 송고
김명철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원장이 VIP동물의료센터 제2회 케이스 콘퍼런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
김명철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원장이 VIP동물의료센터 제2회 케이스 콘퍼런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

"동물병원에 처음 온 고양이가 많이 무서운가 봐요. 보호자 앞에서도 물고 할퀴어요."

"보호자와 적극 소통하세요. 동물의 특성을 확인해 교육하고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김명철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원장은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지난 10일 서울 호텔 리베라에서는 'VIP동물의료센터 제2회 케이스 콘퍼런스(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오후 발표는 보호자들이 자주 하는 고양이 행동학 Q&A로 시작됐다.

김명철 원장은 "고양이에게는 병원이 묘생 중 경험하는 가장 위험한 곳"이라며 "고양이들이 공격성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행동으로 수의사는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고양이의 병원 방문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호자 교육과 더불어 부작용이 적은 안정제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고양이 변 냄새가 많이 나는 이유, 수컷끼리의 마운팅 행동, 고양이 분리불안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다뤘다.

김지현 동대문점 원장이 VIP동물의료센터 제2회 케이스 콘퍼런스에서 '개와 고양이 방광종양에서 홀뮴레이저를 통한 진단과 치료 증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김지현 동대문점 원장이 VIP동물의료센터 제2회 케이스 콘퍼런스에서 '개와 고양이 방광종양에서 홀뮴레이저를 통한 진단과 치료 증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이어 김지현·고한아 동대문점 원장이 준비한 '개와 고양이 방광종양에서 홀뮴 레이저를 통한 진단과 치료 증례'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를 맡은 김지현 원장은 "방광종양은 위치상 검사나 치료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본원에서는 방광경과 홀뮴 레이저를 이용해 보다 수월한 조직검사와 요도 폐색을 해소하고 있다"며 종괴 절제 케이스를 소개했다.

'숨어있는 치주염, 뽑지 말고 살려보자'라는 주제로 최신 치과 증례도 공개됐다.

수의계에 따르면 한번 치주염이 진행돼 치주 조직이 소실되면 다시 재생시키기 어렵다. 이성혁 청담점 치과 과장은 조직유도재생술(GTR, Guided tissue regeneration)을 적용해 소실된 치주 조직을 재생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이성혁 청담점 치과 과장은 VIP동물의료센터 제2회 케이스 콘퍼런스에서 숨어있는 치주염, 뽑지 말고 살려보자'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이성혁 청담점 치과 과장은 VIP동물의료센터 제2회 케이스 콘퍼런스에서 숨어있는 치주염, 뽑지 말고 살려보자'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이와 함께 콘퍼런스에서는 △이진아 서초점 팀장의 케이스를 통해 비교해 본 요관 결석 수술법 △정소영 성북점 과장 및 임가현 성북점 팀장의 VIP재생의학치료의 현재와 미래: 줄기세포 및 엑소좀 치료, 그리고 NK활성도 측정 △이택근 청담점 과장의 안구건조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 안검 스케일링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특별 세션에서는 윤학영 전북대 교수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VIP동물의료센터 수의사들과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10편을 발표했다.

이어 김성수 VIP심장신장센터 원장은 VIP동물의료센터에서 SCIE급 논문을 20편 이상 발표한 현황과 주요논문을 소개했다.

행사장에서는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의 영양제(영양보조제) 닥터레이, 유한양행이 유통하는 관절주사제 애니콘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뇌전증 치료제 펙시온 등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10일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VIP동물의료센터 제2회 케이스 콘퍼런스 강연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10일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VIP동물의료센터 제2회 케이스 콘퍼런스 강연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이번 현장 케이스 콘퍼런스는 VIP동물의료센터 수의사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이돈 대표원장은 "내외과를 비롯해 재활, 안과, 치과 등 각종 분야의 질병을 VIP동물의료그룹 내에서 치료하고 있다"며 "저년차부터 20년 이상 임상 경력자까지 다양하게 포진돼 있으니 서로 궁금한 점을 편안하게 물어볼 수 있는 조직문화를 통해 수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의는 수의학 교육 플랫폼 인벳츠에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무료 VOD 서비스로 시청할 수 있다. [해피펫]

10일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VIP동물의료센터 제2회 케이스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10일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VIP동물의료센터 제2회 케이스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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