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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한 독일어로 인사한 뮌헨 콩파니 신임 감독 "선수들 과감해져야"

벨기에 레전드 수비수 출신…새 시즌부터 김민재 지도
"공격적인 팀 지향…혼자가 아닌 팀으로 똘똘 뭉칠 것"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4-05-31 10:21 송고
독일 바이에른 뮌헨 취임 기자회견을 가진 콩파니 감독. © AFP=뉴스1
독일 바이에른 뮌헨 취임 기자회견을 가진 콩파니 감독. © AFP=뉴스1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으로 취임한 뱅상 콩파니(벨기에) 감독이 공격적인 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콩파니 감독은 3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작별한 구단은 최근 콩파니 감독과 2027년까지 6월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
유창한 독일어로 첫 인사를 한 콩파니 감독은 "선수들이 과감해졌으면 한다. 특히 공을 갖고 있을 때 과감하게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팀도 공격적으로 변해야 한다. 나 또한 공격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공격 축구를 강조했다.
콩파니 감독은 "선수들이 용기를 갖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길 바란다. 공을 갖고 판단을 내릴 때는 과감해야 하고, 매 순간 공격적인 축구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벨기에의 레전드 수비수 출신인 그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했으며 은퇴는 고향 팀인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 했다. 은퇴 후 곧바로 안더레흐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번리(잉글랜드)를 지휘했다.

김민재를 지도하게 된 콩파니 감독. © AFP=뉴스1
김민재를 지도하게 된 콩파니 감독. © AFP=뉴스1

다만 번리는 2023-24시즌 EPL에서 19위에 그치며 2부로 강등됐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2부로 강등된 사령탑을 데려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독일어가 능통한 그는 "뮌헨이 벌써 집처럼 느껴진다"며 "난 이곳에서 성공하고 싶다.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팀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투헬 감독 체제 속에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김민재가 콩파니 감독의 지휘를 받으며 다시 신임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애슬레틱은 "콩파니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에 뛸 자격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길 원한다"며 "훈련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선수는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가 콩파니 감독 앞에서 얼마나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모아진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 로이터=뉴스1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 로이터=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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