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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총선 끝난 지 반년만에 총리 지명…"전직 정보기관 수장"

정보기관 수장 지낸 딕 슈프 지명…4주 내 내각 완료될 듯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024-05-30 12:01 송고
네덜란드 연립정부가 29일(현지시간) 정보기관 종합정보보안국(AIVD)의 수장을 지낸 딕 슈프(Dick Schoof)를 신임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2024.05.2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네덜란드 연립정부가 29일(현지시간) 정보기관 종합정보보안국(AIVD)의 수장을 지낸 딕 슈프(Dick Schoof)를 신임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2024.05.2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네덜란드에서 총선이 치러진지 6개월 만에 총리가 지명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네덜란드 연립정부는 29일(현지시간) 정보기관 종합정보보안국(AIVD)의 수장을 지낸 딕 슈프(Dick Schoof)를 신임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이에 따라 슈프는 약 4주 내로 내각 구성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각료와 국무장관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NYT는 정보보안국 수장이자 대테러 책임자 출신으로 정치 경력이나 정당 소속이 없는 슈프를 총리로 지명한 것은 마크 뤼테 총리가 13년 넘게 이끌었던 네덜란드의 통치 방식에 변화를 주려는 시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슈프는 기자 회견에서 자신이 지명된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을 것이라면서도 자신이 네덜란드 모든 국민들을 대표하는 총리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극우 성향의 자유당(PVV)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에서 하원 150석 가운데 37석으로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이후 자유당은 자유민주당(VVD), 신사회계약당(NSC), 농민시민운동당(BBB)과 연정을 맺어 하원 150석 가운데 88석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2010년부터 네덜란드를 이끈 뤼테 총리는 옌스 스톨텐버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후임으로 나토 수장에 도전한다. 나토는 올해 동맹 창설 75주년을 맞이하는데, 회원국들은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퇴임하는 스톨텐버그의 후임을 결정할 방침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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