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흥행만으론 모자랐나…넷마블, 신작에도 8%대 하락[핫종목]

넷마블 로고 (넷마블 제공) ⓒ 뉴스1
넷마블 로고 (넷마블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넷마블(251270)의 신작 게임 출시에도 주가는 하락세다. '나 혼자만 레벨업' 흥행이 성공했지만, 하반기 서프라이즈는 어려울 것이란 예상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오전 9시 54분 넷마블은 5400원(8.18%) 내린 6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6만 원까지 터치하며 하락세가 가팔랐다.

넷마블은 전날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을 출시했으나, 시장 기대감을 만족시키진 못한 모습이다. '나혼렙' 등 흥행작으로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지만, 증권가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은 부족하다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흥행 성공률 제고로 흑자 전환했지만, 시총 대비 여전히 부족한 이익 규모로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형작의 수가 상반기에 집중돼 신작 기대감만으로는 하반기 주가를 방어하기 어렵다"며 "현 주가에서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하반기 중 서프라이즈가 필요한데,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 외에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성적은 부재하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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