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코스맥스, 모든 법인 성장세…목표가 15.6%↑"

코스맥스 홈페이지 갈무리.
코스맥스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20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7만 3000원에서 20만 원으로 15.6% 상향 조정했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이유에서다.

코스맥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268억원, 영업이익 45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229%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386억 원)보다 18% 높았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줄어든 상황에서 모든 법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매출 호조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와 원가율 감소로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맥스의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57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메이크업과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 중이고 이센 합작법인(JV) 실적은 1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됐다"고 했다.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88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에 대해선 "최근 미국 시장은 선(Sun)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브랜드사들로부터 들어오는 일반 의약품(OTC) 프로젝트들을 적극적으로 수주하며 선케어 시장을 공략 중"이라고 짚었다.

다만 미국 법인은 순손실 138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2020년과 2021년 정부로부터 받은 코로나19 관련 보조금(약 230억 원) 중 에이전트의 처리오류로 부적절하게 수령된 금액이 일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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