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항공교통 기술표준 확보하자"…국제 사실표준화 기구 출범

대한항공·한화시스템·이동통신 3사 등 참여

(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세계 최초 첨단 항공교통(AAM) 분야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 G3AM 출범식을 열었다.

AAM은 단거리 중심의 도심항공교통(UAM)과 중·장거리 중심의 지역 간 항공교통(RAM)을 포괄하는 항공교통을 뜻한다. 교통권 확대, 기존 교통수단의 환경 문제 해소 등 차원에서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인공지능(AI), 이동통신, 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는 AAM 생태계 산업의 경우 아직 태동기 단계로, 국제 표준화 주도권 선점의 적기라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이에 정보 공유체계와 교통관리 및 운항통제, 필수 항행 성능 등 여러 분야에서 표준을 개발·유지·관리하고, 상호운용성과 호환성을 보장하는 사실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G3AM을 설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G3AM의 창립회원으로는 대한항공(003490), 인천국제공항공사, 파인브이티로보틱스,한화시스템(272210), 한국공항공사, 현대자동차(005380),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국내 기업 63개와 다국적 기업 원스카이, 스카이포츠, ANRA 테크놀로지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출범 기념 컨퍼런스에서는 대한항공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 성공사례를, 한화시스템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차세대 전기추진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 및 미래 항공 기체(AAV)를, 이동통신 3사에서 AAM 사업 추진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해 G3AM의 회원으로 가입한 버티포트 분야의 세계선도기업인 스카이포츠에서 버티포트 인프라 개발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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