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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의대 자율증원? 조삼모사…한 명도 못 늘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줄여야 된다는 입장" 강조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4-04-22 14:15 송고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 2024.4.1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 2024.4.1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증원 2000명 가운데 대학별로 최대 절반까지 줄여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 데 대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은 "일종의 조삼모사"라며 "전공의들, 교수들, 의협은 한 명도 늘릴 수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임기가 시작되는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은 2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자율증원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총리가 밝힌 건 다시 말하면 오히려 근본적으로 2000명이라는 정부 원칙은 전혀 양보할 수 없다는 걸 이제 명확히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또 하나는 의대증원 문제만큼이나 중요한 문제가 심각한 의료 파괴정책인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전면 폐기인데, 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조차 없다"며 "정부가 낸 안을 보고 전공의들, 의대생들, 교수들이 과연 수용하겠느냐"고 했다.

임 차기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좀 줄여야 된다는 입장이고 일단 전공의들, 교수들, 그리고 의협은 한 명도 늘릴 수 없다라는 게 공식입장"이라며 "타협의 여지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고 움직일 수는 없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전국 32개 의대가 오는 30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 한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의대 입학정원은 1000명 이상, 2000명 이하 범위에서 늘어난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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