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구글 출신 만든 AI 소셜 앱 '재피', 2개월 만에 이용자 25만명 돌파

(투플랫폼 제공) 2024.02.28 /뉴스1
(투플랫폼 제공) 2024.02.28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플랫폼'이 AI 소셜 애플리케이션(앱) '재피'(ZAPPY)가 정식 출시 2개월 만에 25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피는 메시징과 소셜미디어(SNS)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서비스다. AI 캐릭터와의 대화는 물론 실제 친구들과의 소통도 가능하다.

재피는 대화의 문맥을 파악해 자동으로 대답을 생성해 주는 '매직챗'과 15만 개 이상의 무료 이모티콘 '잽모지' 등으로 기존 앱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2021년 설립된 투플랫폼은 시각화 및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기치를 내건 스타트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투플랫폼은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AI·메타버스·머신러닝 전문가 프라나브 미스트리 대표가 창업했다.

또한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아비지트 벤데일, AI·머신러닝 담당 부사장인 마이클 사피엔자 등도 삼성에서 웨어러블 기기 개발과 VR, AI 프로젝트를 진행한 전문가들도 근무 중이다.

이외에 구글, 소니, 마이크로소프트(MS), 블룸버그 등 글로벌 기업을 경험한 인재들도 합류했다. 유튜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첸도 초기부터 자문단으로 활동 중이다.

투플랫폼은 한국을 글로벌 진출 거점으로 삼아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사용자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판단하에 국내에서의 성공을 1차 마일스톤으로 삼는 전략을 세웠다.

아울러 AI 채팅 서비스 안정화와 AI 캐릭터와의 영상통화 기능 공개 등으로 차차 가입자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후 인도 시장을 거쳐 최종적으로 글로벌 전역으로 확장을 시도한다.

프라나브 미스트리 투플랫폼 대표는 "재피가 전 세계 22억 잘파세대가 쓰는 앱이 되도록 한국어를 비롯해 여러 언어를 지원하는 강력한 엔진을 만들겠다"라며 "향후 AI 친구들과의 화상 채팅 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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