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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주애 외 자녀 3명 더 있나…통일부 "확인해 줄 수 없어"

英타블로이드 "주애 외 장남과 혼외자 2명 있어"
국정원 지난해 3월 "첫째는 아들, 셋째는 성별 미상" 밝혀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24-02-26 16:10 송고 | 2024-02-26 18:12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건군절(인민군 창건) 76돌인 지난달 8일 딸 '주애'와 국방성을 축하방문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건군절(인민군 창건) 76돌인 지난달 8일 딸 '주애'와 국방성을 축하방문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주애' 외에도 자녀 3명이 더 있다는 영국 매체 보도에 관해 26일 "통일부 차원에서 확인해드릴 만한 내용이 없다"라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매체에 보도된 김 총비서 자녀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본인을 전직 안전기획부 공작관이라고 주장하는 최수용씨를 인용해 김 총비서에게 자녀가 4명이 있다고 보도했다. 부인 리설주와의 사이에 딸 '주애' 외 장남이 있으며, 혼외자 2명도 더 있다는 주장이다. 장남이 창백하고 말라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란 이유도 덧붙였다.

북한 매체가 대외적으로 공개한 김 총비서의 자녀는 현재 딸 주애가 유일하다. 주애는 지난 2022년 11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 발사현장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아버지 김 총비서의 주요 군사·경제 행보에 함께하고 있다.

정부와 정보기관은 현재 주애가 김 총비서의 대를 이어 후계자가 될 것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국가정보원과 통일부는 등장 초기만 해도 주애의 후계자 가능성을 낮게 봤으나 주애에 대한 의전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근거로 후계자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다만 북한 매체는 주애가 후계자가 될지 여부에 관해서는 물론, 주애의 이름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주애란 이름은 북한을 방문해 김 총비서를 만났던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주애를 제외한 김 총비서의 다른 자녀들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북한에서 김 총비서 자녀 관련 정보는 극비에 해당한다. 이에 김 총비서 자녀의 숫자, 성별에 관한 엇갈리는 추측이 계속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와 정보기관은 현재 김 총비서의 자녀 정보에 관해 확인 작업을 펼치고 있다. 국정원은 지난해 3월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 총비서의 첫째 자녀는 아들이며, 셋째도 출산했으나 성별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첫째 자녀가 아들이라는 점에 관해선 구체적 물증은 없지만 외국 정보기관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확신했다고 한다. 장남의 신체적·정신적 문제에 관해선 확인된 바 없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지난 1월 조태용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에서는 처음으로 주애가 유력한 후보자로 판단된다고 밝히면서도 "2013년생 김주애 외에도 성별 미상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후계자 선정의 변수가 될 수도 있는 다른 자녀의 존재도 언급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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