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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호법부장 서리 보운스님(왼쪽) 미래본부 사무국장 여해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전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보운스님을 호법부장 서리에, 미래본부 사무국장에 여해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지난 30일 호법부장 서리로 임명된 보운스님에게 "종회의 임명 동의가 남아있으나 호법부장으로서 전 종도들을 보살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운스님은 해경스님을 은사로 1989년 수계했다. 금정총림선원, 해인총림선원, 신흥사 무문관 향성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백룡암, 법륜사, 금용암과 제14교구본사 범어사 주지를 지냈다. 총무원 기획실 감사국장, 호법부 호법국장,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미래본부 사무국장에는 여해스님이 임명됐다. 총무원장은 여해스님에게 ""미래본부는 종단의 주요 부서이므로 이전 경험을 살려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해스님은 성원스님을 은사로 2005년 수계했다. 호국 금강사, 호원사, 호국용해사, 안국사 주지를 지냈으며, 총무원 백년대계본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운가사 주지를 맡고 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