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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이혼설"…또 터무니없는 유튜브 가짜뉴스

소속사 "신고·삭제 요청…상황 심각땐 법적 대응"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3-03-20 09:44 송고 | 2023-03-20 16:14 최종수정
현빈, 손예진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현빈, 손예진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현빈(41), 손예진(41) 부부가 유튜브발 가짜 뉴스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이날 합의 이혼을 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현빈이 해외에서 도박을 했고, 이로 인해 손예진이 재산상 손실을 입어 합의 이혼을 했다는 자극적인 내용의 가짜 뉴스가 담겼다. 

이 영상의 제목은 '현빈 손예진 결혼 6개월 만에 이혼…충격이네요!!'이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3월 말 결혼했고, 6개월 만의 이혼이면 지난해 9월 말이나 10월 초가 돼야하지만 해상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올해 3월15일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영상 내용과 제목도 맞지 않는, 터무니 없는 가짜 뉴스인 셈이다.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지만, 이 영상은 게재 6일째인 20일 오전 현재 30만건 이상의 조회를 기록 중일 만큼 화제가 되며 현빈 손예진 부부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현빈에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대해 "가짜 뉴스다, 요즘 유튜브발 가짜 뉴스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뉴스1에 밝혔다. 해당 영상 외에도 현빈 손예진 부부를 둘러싼 가짜 뉴스들이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상에서 수없이 재생산되고 있다는 것.

소속사 측은 "신고·삭제 등의 대응을 하고 있다, 법적으로 대응을 하려면 할 수 있으나 워낙 터무니 없는 내용이라서 그렇게까지 하고 있지는 않다, 정도가 심하고 도를 넘는 사안이 생기면 그런 법적 조치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 측도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다, 내부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검토해 보겠다"고 알렸다.

한편 톱스타 커플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해 3월31일 결혼했으며 같은 해 11월에 득남, 부모가 됐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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