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국민배우 안성기(70)가 다시 한 번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안성기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안성기와 함께 배창호 감독의 '꼬방동네 사람들'을 포함한 여러 작품에서 인연을 이어온 배우 김희라, 김보연 등이 참석했다. 안성기는 "40년 만에 이 영화를 또 본다는 건 가슴을 설레게 한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화제가 된 것은 안성기의 다소 달라진 외모였다. 이날 안성기는 이전과는 다른 머리 모양 및 부은 얼굴 등이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안성기의 이 같은 모습은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갔고, 일부에선 또다시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여러 누리꾼들은 국민배우 안성기의 건강을 염려함과 동시에, 그에게 아무 일이 없기를 응원하고 있다.

앞서 안성기는 지난 2020년 10월 건강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한 차례 영화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당시 안성기는 자신의 주연작인 영화 '종이꽃'의 홍보 일정에 참석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이후 안성기는 같은 해 11월 열린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했으며 이듬해인 2021년 봄 개봉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의 홍보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올여름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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