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도 메시지 예약 전송된다…꼼꼼해진 '톡비서 죠르디'

채팅창 내 샵검색 후 일정 등록 메뉴에 기능 추가
최대 10개…나와의 채팅창서 발송 전 확인도 가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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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카카오가 '톡비서 죠르디'의 기능을 강화하고 카카오톡 예약 메시지 발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최근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톡비서 죠르디'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나와의 채팅방 혹은 일반 채팅방에서 채팅창 내 샵검색(#) 버튼을 클릭하면 채팅창 상단에 일정 등록, 할 일 등록, 메시지 예약, 브리핑 보드 등을 표기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정 등록과 할 일 등록은 본인이나 채팅방 사용자들의 일정을 기록해 두는 기능이다. 할 일의 경우 기한 설정 없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고, 할 일과 완료한 일을 구분해 표시 또는 순서 편집, 개별 삭제할 수 있다.

죠르디 도구를 통해 예약 메시지와 일시, 발송 대상을 설정해 두면 정해진 설정에 따라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단순히 내일 아침에 챙겨야할 물건 기억 용도부터 지인들의 생일 축하 메시지 예약, 팀이나 동아리 관련 활동 공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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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예약 메시지'는 미리 알림 기능을 통해 나와의 채팅방에서 발송 전 확인 가능하며, 어뷰징 사용 방지를 위해 예약 메시지는 최대 10개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만약 10개의 예약 메시지를 등록한 후 1개의 예약메시지가 발송되면 1개의 메시지를 추가로 예약할 수 있는 식이다.

또한, 예약 기능으로 인한 채팅 혼돈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 메시지에는 예약 메시지임을 알리는 말풍선 뱃지가 표기된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오픈채팅 홈 목록에 입장 조건 표시를 추가해 오픈채팅방에 설정된 입장 조건을 목록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존에 서랍, 메일, 캘린더의 서비스 알림을 제공하고 있던 톡비서 죠르디가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이용자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카카오톡만의 기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업데이트는 iOS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추후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조 지원할 예정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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