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식당'…"건강한 한 끼 제공"

만 6세 이상~15세 이하 아동에 저녁 한끼 2500원

본문 이미지 - 어린이식당 개소식(강동구 제공).ⓒ 뉴스1
어린이식당 개소식(강동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식당'을 문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어려운 경제적 여건이나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한 끼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맛있고 영양 가득한 저녁 한 끼를 단돈 2500원에 제공한다.

약 40평 공간 남짓에 한번에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매주 월~금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15세 이하 아동이나 강동구 소재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주방과 식당은 물론 놀이방, 커뮤니티실 등도 갖춰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정의 돌봄공백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식당이 운영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대관이 가능하여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치는 '1:1 어린이 영양교실', 사계절 음식을 만들어보는 '나도 요리사' 등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강동 어린이식당은 개소 후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식단, 영양, 회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후 2022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 어린이식당이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지역 곳곳에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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