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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장하나 "부담스럽지만 나만이 느낄 수 있는 권한…즐길 것"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10-20 15:45 송고
장하나. (KLPGA 제공) 2021.10.8/뉴스1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장하나(29·BC카드)가 부담스럽지만 즐기는 마음가짐으로 편안하게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하나는 20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 포부를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강자 장하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도 5승을 기록 중이다. 2017년 호주여자오픈 우승 이후 국내로 복귀했던 그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다니엘 강(미국)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못해 장하나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다.

장하나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말에 사람들이 보는 시선이 달라져 부담감이 있긴 하다"면서도 "하지만 그 부담감은 이 자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나만이 느낄 수 있는 권한이라 생각하면서 더 즐기려고 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장하나는 올해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KLPGA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장하나는 "부상이 아쉽지만 컨디션과 경기력은 좋은 편"이라며 "부상을 친구라 생각하고 함께 가고 있다. 긍정적으로 플레이 한 덕분에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철저한 방역지침으로 대회 코스와 숙소 외에는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다. 장하나는 "갑갑하다. 맛있는 곳도 찾아다니고 바람도 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그래도 선수들을 위한 방역 조치이기 때문에 좋게 받아들여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간 펼쳐진다. 장하나는 1라운드에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하나 그린(호주) 등과 함께 경기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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