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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의 연하 여성' 지라시에 신상 털린 B씨 "허위사실 유포 싹 다 고소"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8-05 16:06 송고 | 2021-08-05 16:34 최종수정
배우 김용건이 낙태 강요 등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이 사안과 무관한 여성이 자신의 신상 유포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며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뉴스1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의 여성 A씨에게 낙태를 강요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이 사안과 무관한 여성이 고소인으로 지목돼 신상정보 등이 담긴 지라시가 확산되며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각종 온라인에는 'A씨 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여성의 사진이 유포됐다.

애꿎은 피해를 입고 있는 B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경찰서 다녀왔다. 싹 다 고소. 제보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초상권 침해, 명예훼손 컴온. 제보 주세요. 많은 제보 감사합니다. (캡처, 링크, 익명 상관 없음)" 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난 3일 A씨 측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뉴스1에 "현재 지라시 속에서 언급되고 있는 여성 분은 A씨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며 "애먼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 되는 상황인데 안타깝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피해자를 특정하려고 하는 행동 자체가 2차 가해"라며 "2차 가해에 해당하는 행위는 지양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용건과 A씨는 13년 전인 2008년 처음 만나 좋은 관계로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 상반기 A씨가 임신 소식을 김용건에게 전했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지난 2일 낙태 강요 미수 혐의 등으로 김용건을 고소했다.

이후 임신을 반대한 사실을 인정한 김용건은 입장문을 통해 "아이의 출산을 지원하고 양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해왔으나, A씨 측은 "돈은 절대 요구한 적 없고, 진심 어린 사과를 원했지만 김용건씨가 응하지 않았다"며 "김용건과 합의할 생각 없다"고 밝혀왔다.

한편 김용건은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1996년에 이혼했다. 슬하에는 배우 형제인 장남 하정우(본명 김성훈), 차남 차현우(본명 김영훈)가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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