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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故임지호 추모 "하늘나라에서 어머님과 맛있는 음식 나누시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6-14 08:35 송고
방송인 김진수 © News1 권현진 기자
방송인 김진수 © News1 권현진 기자
방송인 김진수가 요리 연구가 고(故) 임지호를 추모했다.

김진수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지호 선생님 마지막 가시는길 직접 가서 배웅해 드리고 싶었는데 정말 알량한 일때문에 인사를 못 드렸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김진수는 "MBN '더먹고가'라는 프로그램 때 선생님께서 카메라가 돌지 않는 순간에도 저에게 해주신 따뜻한 말씀 간직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선생님 마지막 인사 드리러 가지 못해 정말 죄송 합니다"라며 "부디 하늘 나라에서 선생님께서 그리워 하시던 어머님과 맛있는 음식 함께 나누시며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기도 하겠다"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임지호는 '방랑식객'이라는 수식어로 대중에게 친숙한 자연 요리 연구가다. 지난 12일 새벽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5세다. 고인은 자연에서의 식재료를 찾아 요리를 선보인 연구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했다. 지난 4월 종영한 '더 먹고 가'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0년 10월에는 박혜령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으로도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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