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지키스탄,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 현안 논의

해외서 탄소흡수원 확보, 탄소중립 실현 핵심

본문 이미지 - 산림청이 7일 타지키스탄 산림청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뉴스1
산림청이 7일 타지키스탄 산림청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7일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타지키스탄 산림청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산림청은 신북방 정책 부응과 아랄해 피해 영향을 받는 중앙아시아의 사막화 방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타지키스탄 산림복원 및 피스타치오 조림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0년부터 3년간 총 20억원의 공적개발원조 자금으로 사막화방지 조림(300ha), 조림을 위한 양묘장 조성, 피스타치오 조림(30ha)을 통한 주민 소득 증대 사업 및 육종센터 운영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작년 10월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세계적 흐름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산림청에서도 1월 20일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런 국제동향에 비추어 볼 때 타지키스탄 산림협력 사업은 산림을 복원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직접적인 사업으로 환경을 변화시키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이자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정부는 산림협력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올해 사업계획, 사업추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 하반기에는 한-타지키스탄 양자 간 제1차 고위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의 녹화경험 등 선진기술을 전수하고 국가 간 협력통로를 구축함으로써 탄소배출권 조림, 개도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사업(REDD+) 등을 위한 협력기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중요하다”라며 “해외에서의 탄소흡수원 확보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핵심 요소로 주목받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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