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유리벳코리아, 美 소비자 대상 '모바일 소변진단키트' 인지도 1위

국산 모바일 소변진단키트 중 순위권 내 들어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021-02-22 17:15 송고
강경순 유리벳코리아 대표가 반려동물 소변키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강경순 유리벳코리아 대표가 반려동물 소변키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동물용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리벳코리아(대표 강경순)가 미국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동물 소변진단키트 브랜드 인지도 '보조인지 부문'에서 모바일 소변진단 키트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 미띵스(methinks)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수출유망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맞춤형 해외유저 UX 개선 지원 사업' 최종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미띵스의 '스마트 소변진단키트의 미국시장 진출 전략 기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반려동물 보호자는 가구당 평균 1.85마리의 반려견을 양육하고 있다. 양육 이유로는 '외로움과 정신적 위안을 위해'라는 응답자가 44.0%로 가장 많았다.

양육과정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비용은 '의료비'였다. 응답자 중 양육비용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항목으로 의료비를 꼽은 비율은 72.0%였다. 뒤를 이은 사료비(13.0%), 미용(6.0%), 펫시팅(4.0)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동물병원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변진단키트에 대해 알고 있었다. 유리벳코리아의 자체 브랜드 유리벳(UriVet)은 보조인지 부문에서 육안검사용인 미국의 체크업(Check up)에 이어 2위, 모바일 소변진단키트 중 1위를 차지했다.

강경순 유리벳 대표는 "체크업을 포함해 오랫동안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브랜드들을 제치고 미국 판매 6개월여만에 낸 성과"라며 "미국 응답자의 82.0%가 소변진단키트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국내시장이 '시장형성 및 인식확산' 단계인 것과 비교하면 관련 제품의 빠른 성장세를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를 총괄한 미띵스 관계자는 "소변진단키트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고서를 작성하게 됐다"면서 "조사 결과 목표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결과다. 여기에 해당 시장에서의 국내 제품이 빠른 속도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점도 놀랍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미국 내 20대~40대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는 국내 기업이 진출을 목표로 한 외국의 반려동물시장에 대한 전략적 분석과 설문조사, 화상좌담회 등을 종합해 작성됐다. 

유리벳코리아가 미국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동물 모바일 소변진단키트 브랜드 인지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 뉴스1
유리벳코리아가 미국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동물 모바일 소변진단키트 브랜드 인지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 뉴스1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 동물 건강, 교육 등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도 기다립니다.


news1-100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