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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부상으로 유로파리그 결장…비니시우스‧레길론도 출전 불가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12-03 11:49 송고
부상을 당한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 AFP=뉴스1
부상을 당한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 AFP=뉴스1

토트넘의 골게터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결장한다.

토트넘은 4일 오전 2시55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LASK 린츠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3승1패(승점9)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3승1패‧승점9)에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2위를 마크하고 있다. 토트넘은 린츠를 상대로 무승부만 기록해도 오는 11일 앤트워프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32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린츠전을 앞둔 2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팀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 일부 선수들이 부상을 입었다"며 케인과 에릭 라멜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세르히오 레길론, 토비 알데이베이럴트 등이 부상으로 오스트리아 원정을 떠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케인과 비니시우스, 레길론은 7일 열리는 아스널과의 경기에는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올 시즌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며 현재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손흥민의 9골 중 7골을 도우며 어시스트 9개로 이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최전방에서 뛸 케인과 비니시우스가 동시에 부상을 당하면서 손흥민의 린츠전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케인이 부상을 당했을 때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5경기 연속 득점을 하며 공격을 이끈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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