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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폭탄테러로 30명 사망·24명 부상…민간인도 피해(종합)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020-11-29 19:13 송고
기사와 무관한 사진© AFP=뉴스1

아프가니스탄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프가니스탄 중부 가즈니 주에 위치한 공공보호부대를 노린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이곳을 지키던 보안군 30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폭발 강도 및 위치를 고려했을 때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부대 주변 민간인 거주지도 폭탄 테러로 피해를 입어 향후 민간인 사상자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프가니스탄 내무부는 "폭탄을 실은 차량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이번 테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직 이번 차량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다. 로이터가 탈레반 측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테러를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미국과 평화 합의서에 서명한 탈레반은 9월 12일부터는 카타르 도하에서 아프간 정부와 평화협상에 나섰지만,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아프간에선 평화협상에도 불구하고 탈레반과 이슬람 국가(IS)의 크고 작은 테러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달 21일에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주택가 등 시내에 20여 발의 로켓이 발사돼 10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24일에도 아프간 중부 바미얀에서 두 차례 폭탄 테러로 14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dahye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