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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3일 모친상…아내 전미라→동료 연예인·팬들 애도 물결(종합)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9-04 10:28 송고
윤종신/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윤종신/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윤종신(51)이 모친상을 당했다.

윤종신은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모친의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저의 어머니 송순덕 권사께서 2020년 9월3일 밤 10시27분에 향년 85세의 연세로 소천하셨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조문 하시기 어렵습니다"라며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부디 계신 곳에서 마음으로 어머니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도 모친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엄마 이제 편할 거야, 모두 다 기억날거고, 고마웠어요, 그 오랜 힘들었던 날들"이라고 덧붙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내 전미라도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어머니 항상 감사했습니다, 이젠 아프지 마시고 편히쉬세요"라고 글을 올리며 애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해외에서 '이방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윤종신은 7월 모친이 위중해지자 급히 귀국한 바 있다.

윤종신의 모친상 소식에 가수 하림, 솔비, 래퍼 타이거JK, 방송인 장영란, 홍윤화, 심진화, 배우 권혁수, 김호영 등이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달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팬들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시길 바란다"며 위로와 애도를 전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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