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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아이 출산, 김완선과 동서지간" 루머에 직접 입연 정수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8-11 15:28 송고 | 2020-08-11 17:05 최종수정
TV조선 '내 사랑 투유'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TV조선 '내 사랑 투유'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가수 정수라(57)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지나간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TV조선 '내 사랑 투유'에 출연한 정수라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소문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날 진행자 에바는 "정수라는 재벌 회장의 아이를 원정 출산했다는 루머가 있었다"고 물었다.

이에 정수라는 "미국에 4개월을 가 있는 동안 소문이 나 있었다"며 "작은 소문이 아니었다. 내가 아들을 낳으면 5억을 받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돌았었다"고 했다.

TV조선 '내 사랑 투유'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TV조선 '내 사랑 투유'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또 가수 김완선과 동서 지간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며 "어마어마한 헛소문이 많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조갑경은 "한번 소문이 나면 누군가가 덧붙이고 덧붙여 씌워 결국은 소설이 된다" 고 했고, 이를 들은 에바는 "이 정도면 웃어넘길 정도 수준이 아니다. 다들 작가 해도 되겠다"고 놀라워했다. 

앞서 정수라는 지난해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동해안 땅부자설, 서울 대형병원 대표이사설 등도 떠올리며 가족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현한바 있다.

정수라는 동료의 소개로 만난 9살 연상의 사업가 장모씨와 2006년 결혼했지만, 7년만인 2013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사유는 금전 문제 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식은 없다. 

이날 방송에서 정수라는 "결혼은 내가 선택한 길 중에 최악이었다. 매일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라이브의 여왕'으로 유명한 가수 정수라는 12살이던 1974년 제1회 한국가요제에서 '종소리'로 데뷔했다. 이후 '아! 대한민국', '난 너에게', '환희' 등을 히트 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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