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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더 짠내투어' PD "시즌2 종영 아쉬워…모든 출연진에 감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8-05 11:39 송고
tvN '더 짠내투어' © 뉴스1
tvN '더 짠내투어' © 뉴스1
'더 짠내투어'의 마지막 국내 여행편이 마무리 된 가운데, 이윤호 PD가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코미디언 박성광, 가수 김수찬과 함께한 강원도 동해 여행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외가 아닌 국내 여행을 시작한 '더 짠내투어'의 마지막 여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

이에 그간 박명수의 부캐릭터인 '사진사 박씨'와 찰떡 궁합을 선보인 레드벨벳의 조이가 특별 출연해 화려하게 마무리를 장식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에 김준호는 조이가 챙겨온 반사판을 들고 '반사판 김씨'로 활약하는 모습도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더 짠내투어'의 국내편 방송이 마무리 된 가운데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윤호 PD는 5일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원래 콘셉트는 해외를 나가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코로나19 때문에 국내 여행을 하게 됐다"라며 "원래 6회로 기획하고 간 것이었는데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2 격이었던 '더 짠내투어'는 종영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PD는 국내 여행 편을 기획했던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이전에 여러 준비된 나라들도 있었고 답사도 다녀온 상황이었는데 아쉽게 해외 촬영을 나가지 못하게 된 상황이었다"라며 "그렇다면 코로나19 때문에 자유롭게 여행을 가지 못하는 시청자 분들에게 대리만족을 시켜드리자고 생각해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PD는 '사진사 박씨'로 활약한 박명수, 그와 최고의 궁합을 맞춘 조이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이 PD는 "예전 스페인 여행 방송 때부터 약간의 케미가 보였고, 조이씨도 캐릭터가 보였었다"라며 "그래서 제주도 편에서 제대로 밀어보자하면서 밀었는데 두 사람 다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이씨도 박명수씨를 굉장히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PD는 '더 짠내투어'가 국내편 방송을 끝으로 종영을 맞은 것에 대해 "국내편을 진행하면서 출연진들과 PD, 작가 및 스태프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이렇게 종영이 되어 아쉽고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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