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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재우♥조유리 "아이와 이별 인정하기 두려웠다" 눈물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8-03 14:38 송고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뉴스1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뉴스1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아이와의 이별에 대해 얘기했다.

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즉흥 차박캠핑을 떠나게 된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캠핑장으로 향하던 중 '장롱면허' 11년 차 조유리는 직접 운전을 해보겠다며 과감히 장거리 운전에 도전했다. 이에 김재우는 초보운전자 눈높이에 맞춰 자신만의 특별한 도로 연수 꿀팁을 전수했다. 그러나 아내 조유리는 출발과 동시에 실수를 연발하며 김재우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오늘 처음으로 화내는 거 아니냐"라며 "부부가 운전 연습할 때 많이 싸운다더라"라고 걱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또한 고속도로에 진입한 후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까지 발생해 김재우가 도로 한복판에서 손이 닳도록 빌었다는 후문이 전해져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어 도착한 캠핑장은 '한국의 유럽 뷰'라고 불릴 만큼 멋진 자연경관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재우와 조유리는 온갖 캠핑 장비와 소품을 꺼내 '감성 캠핑' 준비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김재우는 인생 사진을 건지기 위해 촬영을 무한 반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조유리는 맛있게 차려진 캠핑요리 앞에서도 "먹지 마! 기다려!"라며 사진 촬영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재작년 임신 소식 이후 돌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내 조유리가 임신 15주 차임을 밝힌 후, '태교일기'를 공개하며 축하를 받았던 김재우는 출산을 앞두고 돌연 5개월간 소식을 전하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대해 아내 조유리는 "이별을 인정하기 두려웠다"라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고, 김재우 또한 애써 눈물을 삼키다 결국 오열하고 말았다. 이어 두 사람이 오랜 시간 밝히지 못했던 사연을 힘들게 고백했다고 전해졌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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