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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는' 박병호, 통산 300홈런까지 '-1개'…통산 14번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7-03 10:36 송고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9회초 1사 만루 상황 키움 박병호가 LG 정우영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치고 있다. 2020.6.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34)가 개인통산 30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성남고를 졸업하고 2005년 LG 트윈스 1차 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병호는 3일 현재 KBO 무대에서 299홈런을 기록 중이다. 300홈런까지 단 1개 남았다.

300홈런은 역대 KBO리그에서 13명만 이름을 올린 값진 기록이다.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2010년 송지만에 이어 두 번째다.

박병호는 2005년 6월 2일 광주 KIA 전에서 KBO리그 첫 홈런을 기록했다.

2011년 넥센 히어로즈로 팀을 옮긴 그는 해외에 진출했던 두 시즌(2016~2017년)을 제외하고 2020년까지 8시즌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2014~15년에는 리그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했다.

현재 13홈런을 기록 중인 박병호가 올 시즌 30홈런 이상을 터뜨리게 되면 역대 KBO리그에서 이승엽(삼성)이 유일하게 달성한 7년 연속 30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박병호는 통산 5회에 걸쳐 KBO 리그 홈런상을 수상(2012~2015, 2019)하며 이승엽과 이 부문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만약 올 시즌 최다 홈런 1위에 올라서게 되면 역대 KBO 리그 홈런상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박병호는 전날(2일) 고척 두산전에서 멀티 홈런을 포함해 2홈런 5타점을 때려내는 등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박병호는 3일부터 수원에서 KT 위즈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한편, KBO는 박병호가 300홈런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