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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박원순 시장님, 글로벌마케팅 수출지원센터 설치해주세요"

중기중앙회, 박원순 서울시장 초청 정책 간담회서 건의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0-07-01 11:00 송고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팔뚝을 마주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020.03.02/뉴스1

중소기업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비대면 '글로벌 마케팅 수출지원 센터'를 설치하고 상암DMC 지역 지정용도 의무사용비율과 기간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열고 현안 과제 10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기회가 축소된 상황에서, 원격 수출상담 시스템과 마케팅 스튜디오를 구축한 글로벌 마케팅 수출 지원센터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상암DMC지역 지정용도 의무사용비율을 종전의 80%에서 50%로, 기간규제는 10년에서 5년으로 각각 완화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2012년 6월 준공된 중소기업DMC타워는 서울시 택지공급 지침에 따라 연면적 80% 이상, 의무기간 10년간 IT, 미디어, 연구소, 연수 및 교육시설 등 DMC 유치업종 중소기업과 지원시설을 발굴·유치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퇴실이 늘어나고 적합업체 유치에 어려움이 있어 지정용도 의무비율과 사용기간 준수도 힘들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이밖에도 △서울시 및 산하기관들이 협동조합 추천제도 등을 활용해 소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할 것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대상과 금액을 연매출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 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확대할 것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오염 방지 대응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서울 지역 대기오염물질배출 방지시설 유지관리 비용의 80%를 지원해 줄 것 등도 함께 건의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서울특별시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유망 스타트업 육성,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포스트 코로나 선점 노력 등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중소기업계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은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며 서울시도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최소한의 매출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사회 경제적 약자인 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기반 유지를 통해 생존, 자립의지 회복, 경쟁력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하반기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소기업 육성,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여부를 체크하는 한편 좌석 간 거리를 1.5m이상 유지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 회장과 박 시장을 비롯해 김남수 서울중소기업회장,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민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강경훈 서울지방조달청장과 서울시 관계자, 서울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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