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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V리그 복귀하나…흥국생명에 복귀 가능성 타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6-01 22:26 송고
터키 여자 프로배구 엑자시바시에서 뛰는 김연경(32)이 15일 오전 터키 내 한국인 147명이 탑승한 특별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0.4.1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국내 프로배구 복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1일 김연경측 관계자에 따르면 터키 프로배구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이 끝난 김연경은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논의 중인 가운데 V리그 복귀도 포함됐다.

김연경은 2005~2009년까지 흥국생명에서 뛴 뒤 JT 마블러스(일본)를 거쳐 2011년 터키 페네르바체로 떠났다. 이후 중국 상하이를 거쳐 엑자시바시에서 뛰었다.

유럽 진출 시 이적 파동이 있었던 김연경은 한국에 돌아올 경우 흥국생명으로만 복귀가 가능하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경 측은 지난해 12월 국내 복귀에 대해 질의했고, 흥국생명으로만 돌아올 수 있다는 질의를 받았다.

김연경 측 관계자도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논의 중에 나왔던 안 중 하나"라며 "한국에 꼭 돌아온다고 못 박은 것은 아니다. 만약 한국에 복귀하게 될 경우 어떻게 될지 정도를 문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김연경이 흥국생명에 돌아오게 될 경우 걸림돌은 샐러리캡이다. 현재 V리그 샐러리캡은 23억원으로, 한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옵션 포함 7억원이다.

유럽 무대에서 10억원 이상 받았던 김연경으로선 고민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흥국생명도 2020-21시즌을 앞두고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에게 10억원의 연봉을 지불한 터라 김연경이 돌아오면 샐러리캡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김연경이 V리그 최고대우인 7억원을 받게 되면 이재영, 이다영, 김연경 3명이 17억원을 수령하게 돼 나머지 선수들에 대한 연봉 지급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중국 등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연경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한 뒤 곧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