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창사이래 첫 명예퇴직 실시

53세 이상 사무직 대상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모습. 2019.2.21/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모습. 2019.2.21/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현대제철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한다. 3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달 25일부터 올해 말까지 만 53세 이상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받고 있다.

명예퇴직자에게는 최대 3년치 기본급, 기본급의 250% 성과급, 일시 위로금 250만원이 지급된다. 자녀가 있는 명퇴자에겐 자녀 1인당 1000만원의 교육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이 명예퇴직을 받는 배경에는 경기 부진에 있다. 철강산업은 경기에 민감한 산업으로 전방산업인 자동차, 조선, 건설 경기에 영향을 받는다. 전방산업이 부진하면 철강은 자연스럽게 부진하게 되는 구조인 것이다.

특히 내수 경기 부진과 더불어 미중무역분쟁, 세계 경기 부진 등으로 외적인 부분에서도 악재가 겹쳐 철강사들은 힘든 올해를 보내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명예퇴직뿐만 아니라 전직 지원프로그램도 한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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