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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남대 강연…대통령 거취, 내각 개편 입장 주목

'민주공화국 가치에 빗대 현 정국 상황 설명'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6-11-03 06:30 송고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마친 뒤 최순실 게이트'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11.2/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3일 전남대에서 강연 정치를 이어간다.

유 의원은 이날 광주 전남대에서 '왜 민주공화국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여권내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유 의원은 이번 강연에서 그동안 강조했던 헌법 1조1항에 명시된 '민주공화국'을 집중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최근 최순실 게이트 파문 이후 불거진 박근혜 대통령의 실정부터 시작해 김병준 신임 총리 지명 등 정국 현안을 민주공화국에 빗대어 어떻게 풀어갈지 이야기할 계획이다.

유 의원은 민주공화국이라는 가치를 앞세워 기존 재벌, 부자, 대기업에 정책의 지향점을 두지 않고 중산층, 서민에 집중한 따뜻한 보수가 되자고 주장해왔다. 

또 보수와 진보가 달라야 한다는 생각에 붙잡힐 것이 아니라 정치적 교집합을 키워 합리적 선택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일 유 의원은 강연에 앞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을 찾았다. 그는 방명록에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이어 받아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겠습니다'고 적기도 했다.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현 시국에 대해 "방명록에 적은 대로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헌법 제1조 1항에 있는 민주공화국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유 의원이 이날 강연에서 대통령 거취에 대해 어떤 작심 발언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유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간담회에서 대통령의 검찰 수사 자청을 요구하며 "대통령이 어떻게 될지 그것은 국민의 뜻에 달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j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