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경기도 부천의 한 중고차매매단지에서 불이 나 차량 1대가 전소했다.
8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2분쯤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전체 9층짜리 중고차매매단지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1대가 전부 타는 등 206만 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정)가 났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직원은 경보음이 울리자 주변을 살펴 봤고, 차량 본네트에 화염을 발견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차량 본네트에서 불이 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관 등 인력 43명, 물탱크 등 장비 21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17분 만인 오후 9시 2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