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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어린이 보호구역 4곳에 'AI 안전신호등' 설치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2024-04-23 14:16 송고
광주 서구 AI안전신호등.(광주 서구 제공)2024.4.23/뉴스1 
광주 서구 AI안전신호등.(광주 서구 제공)2024.4.23/뉴스1 

광주 서구는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인공지능(AI) 기반 안전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호등 설치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사업비 8000만 원을 확보하고 최근 유덕초‧상무초‧서광초‧화정서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구간에 AI 신호등을 설치했다.
이 신호등은 영상 감지기 카메라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를 실시간 인식해 전광판으로 '차량 접근중', '보행자 횡단중' 등의 문자를 송출하고 음성 안내서비스도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시스템이다.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를 비롯한 보행자들을 각종 사고로부터 예방해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민식이법 시행 후에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AI신호등 설치가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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