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인쇄 소공인을 대상으로 '인쇄 융·복합 특화 기술대학'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쇄 융·복합 특화 기술대학'은 AI(인공지능) 등 융복합 기술역량을 높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인쇄업계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의 이해와 챗GPT 활용 △인쇄 특화기술 △브랜딩 전략 △디자인 기술 △광고와 마케팅 △저작권 및 특허 △회계·세무 관리 등 실무 교육과 인쇄기술 박람회 견학 등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산하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내달 14일부터 12일간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 동구 소재 인쇄(출판) 분야 고용인원 10인 이하의 소공인으로 내달 2일까지 선착순 18명 모집한다.
자세한 교육내용 및 신청 방법은 광주디자인진흥원 누리집 공고/공지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진희 원장은 "지역 인쇄업계가 신기술을 이해하고 융복합 역량을 키워 스마트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인쇄 소공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 홍보마케팅, 기업지원, 장비 공동활용 지원, 인쇄문화의 날 행사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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