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금천 선거구에서 판사 출신 현역 의원인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강성만 국민의힘 후보를 1만602표 넘게 앞서면서 당선이 확실해졌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3분 기준 금천 개표율이 67.14%인 가운데 최 후보가 55.94%(4만9909표)를 얻어 44.05%(3만9307표)를 득표한 강 후보를 1만602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금천은 지난 8번의 총선 중 진보 성향 후보가 5번 당선되는 등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 지역구에서 지금까지 연속 당선된 사례는 없다는 점이 이번 총선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앞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최 후보는 61%, 강 후보가 39%를 각각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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