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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릭백 세리머니' 김천 이중민, K리그1 4라운드 MVP 선정

멀티 골로 수원FC 4-1 대승 견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4-04-02 13:49 송고
K리그1 4라운드 베스트 11(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4라운드 베스트 11(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천상무의 공격수 이중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중민은 지난달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김천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중민은 전반 22분 골키퍼의 선방 이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김진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이자 멀티 골을 넣었다.

이중민이 K리그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 첫 골을 터트린 뒤 '슬릭백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K리그1 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월 3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대구전이다
양 팀은 전반을 1-1로 마친 뒤 후반 31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한 대구 에드가가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2-1로 끝났다.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4라운드 베스트 팀은 포항이다. 포항은 지난달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2-0으로 꺾으며 지난 라운드에 이어 2주 연속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포항은 이날 교체 투입된 정재희, 백성동이 모두 90분 이후 짜릿한 극장 골을 넣었다.

K리그2 4라운드 MVP는 안양 마테우스가 차지했다.

마테우스는 3월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충북청주의 시즌 첫 '충청 더비'로 선정됐다. 양 팀은 전반을 1-1로 비겼지만 충남아산이 후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4-1 대승을 거뒀다.

승리 팀 충남아산은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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