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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 도서관·540여개 독서프로그램"…포항서 책의 도시 선포식

28일 오후 3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개최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24-03-27 16:07 송고
6일 대전 서구 둔산초등학교에서 열린 꼬마 작가들의 책전시회에서 학생들이 친구가 만든 책을 읽고 있다. 2023.7.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6일 대전 서구 둔산초등학교에서 열린 꼬마 작가들의 책전시회에서 학생들이 친구가 만든 책을 읽고 있다. 2023.7.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인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알리는 '2024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28일 오후 경북 포항의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14년부터 지역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 중 한 곳을 공모로 선정하고, 독서의 달인 9월 해당 지역에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시는 8개 시립도서관과 49개의 작은 도서관 등 풍부한 독서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원북 원포항', '랜서에서(書) 찾아요'와 같은 다양한 책 관련 축제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 대상으로 매년 자체 독서문화 프로그램 540여개를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포항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연중 독서대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9월에는 독서대전 본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포항시가 준비한 다채로운 독서진흥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책과 함께하는 일상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포항시가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책의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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