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기념재단-서울대 규장각, 기록물 교류·전시·연구 등 업무협약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서울대규장각 업무 협약식(재단제공)2024.3.26/뉴스1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서울대규장각 업무 협약식(재단제공)2024.3.26/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고, 관련 기록물을 가장 많이 소유한 두 기관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3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총 185점이며, 이중 기념재단이 66점, 서울대 규장각이 58점을 보유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록물의 교류와 전시, 연구 등에 자료를 공유하고, 무상 대여 등의 방법으로 세계기록물의 효율적인 활용에 나설 계획이다.

또 동학농민혁명 관련 자료 조사, 연구, 전시 운영을 위한 학술 협력과 소장 자료의 발굴, 연구 조사 성과물의 활용 등을 약속했다.

신순철 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공동 연구와 상호 협력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이며, 앞으로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확장과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긍식 규장각 원장은 "공동의 목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학 연구 지원은 물론 경험을 교류하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을 마친 후 두 기관은 규장각 수장고와 수리복원실을 함께 둘러보고, 규장각에서 전시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특별전 해설을 들었다.

한편, 기념재단은 9월부터 동학농민혁명기록물 특별전시를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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