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할인지원 예산 500억 추가 투입…소비자 물가부담 완화

강도형 장관, 21일 부산 민락어민활어위판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 방문
오징어 정부 비축 400톤·민간 보유 200톤 등 총 600톤 3월 중 신속 공급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수산물을 고르고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수산물을 고르고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할인지원 예산을 추가 투입하고 주요 수산물 공급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3~4월 두 달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284억 원), 마트·온라인몰 할인행사(200억 원),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20% 할인 발급(16억 원) 등 할인지원 예산 500억 원을 투입해 소비자 물가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급이 부족한 오징어는 4월 원양산 물량의 국내 공급이 시작되기 전까지 정부 비축물량 400톤과 민간 보유물량 200톤 등 총 600톤을 3월 중 신속하게 공급해 가격 안정세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수요 분산을 위해 다른 대중성어종 5종도 정부 비축물량 400톤을 할인 공급(3월 14일~)해 마트 등에서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강도형 해수부 장관도 3월 21일 오전 부산 민락어민활어위판장에서 개최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방문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66개 시장에서 3월 1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날 강 장관은 부산 민락어민활어위판장에 방문해 수산물 판매 점포를 돌아보며 주요 수산물 가격과 수급 동향을 점검한다. 또 위판장에서 직접 수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으며 소비자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한편, 강도형 장관은 같은날 오전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해 고등어 등 주요 수산물 유통현황을 점검하고 어시장 관계자 등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 부산공동어시장 관계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대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본문 이미지 -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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