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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정유시설 공격+美재고 감소, 국제유가 또 2%↑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4-03-15 04:02 송고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이 계속되고,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또 2% 가까이 급등했다.

전일에도 국제유가는 우크라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으로 3% 정도 급등했었다.
14일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83% 상승한 배럴당 81.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전거래일보다 1.52% 상승한 배럴당 85.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단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이 이틀째 계속되면서 로즈네프트가 운영하는 가장 큰 정제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는 우크라의 러시아 정유 시설 공격 중 가장 심각한 공격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IA는 3월 8일로 끝난 주에 원유 재고가 6주 연속 감소한 4억 4,7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13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었다.

EIA는 특히 휘발유 재고가 570만 배럴 감소한 2억341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19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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