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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9위' 투이바사, 10위 티부라와 격돌…3연패 탈출 도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03-14 15:52 송고
3연패 중인 투이바사, 티부라와 헤비급 대결. (UFC 제공)
3연패 중인 투이바사, 티부라와 헤비급 대결. (UFC 제공)

UFC 헤비급(120.2㎏) 랭킹 9위 타이 투이바사(30·호주)가 부활을 노린다.

투이바사는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투이바사 vs 티부라' 메인 이벤트에서 10위 마르진 티부라(38·폴란드)와 격돌한다.
UFC에서 14승6패를 기록 중인 투이바사는 현재 벼랑 끝에 몰린 상태다.

한때 5연속 (T)KO승을 기록하며 챔피언을 노렸지만, 최근에는 3연패에 빠져 있다. 2위 시릴 간(34·프랑스), 3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33·러시아), 6위 알렉산더 볼코프(36·러시아)에게 차례로 졌다.

만약 티부라를 상대로도 지면 4연패가 돼 UFC에서의 생존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그러나 투이바사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14일 미디어데이에서 "나는 늘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완벽하게 준비했다. 그것만 믿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티부라는 경기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가 나를 지치게 만들려 할 것"이라며 "그러나 헤비급 경기기 때문에 강하게 전진해 그를 끝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UFC 전적 24승8패인 티부라도 반등이 필요하다.

지난해 7월 현 UFC 잠정 챔피언 톰 아스피날(31·영국)에게 경기 시작 1분 만에 엘보에 이은 펀치를 맞고 TKO 됐다.

티부라는 "투이바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강펀치다. 그는 파괴력이 뛰어나다"며 "나는 체력 측면에서 25분 경기를 치르는 데 문제없다. 이번에도 피니시를 노린다"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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