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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억' 융복합·신기술 제품안전 기술지원사업 추진…내달 4일까지

복합형 콘센트 제품 시험 가이드 등 19개 과제에 지원 추진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4-03-11 11:00 송고
(사진제공=국가기술표준원)
(사진제공=국가기술표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복합형 콘센트,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등 새로운 융복합 제품을 안전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 개발 등을 지원하는 27억9000만 원 규모의 '융복합·신기술 제품안전 기술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제품(전기·생활용품·어린이제품)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20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융복합·신기술 제품안전 기술지원 사업'은 19개 과제(27억9000만 원)에 대해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관 모집은 지난 5일부터 내달 4일까지다. 특히 USB타입과 220V 플러그를 동시에 사용가능한 복합형 콘센트 제품에 대한 구체적이고 일관성 있는 시험방법 가이드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에 적용되는 안전잠금 기능 같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세부적인 시험방법 가이드가 개발된다.

이와 함께 장시간 테스트로 인해 제품의 적기 출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전기매트 제조기업을 위한 과제도 개발될 전망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성능검증을 위한 가속시험 방법을 개발하게 된다면 제품의 안전을 확인하면서도 인증에 소요하는 기간은 단축될 것으로 관측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급변하는 제품시장환경에 맞춰 출시되는 융복합 신제품들에 대한 국민 생활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 마련 및 기반조성 등 연구개발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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