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건설업체 서한은 9일 ㈜원천기업과 616억 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둔촌 서한포레스트' 주상복합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용 면적 49~69㎡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둔촌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7층~지상 20층 아파트 1개 동 128가구 규모다. 이 중 109가구는 공동주택, 19가구는 공공임대이며 지하 1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프리미엄 주상복합 브랜드인 '서한포레스트'를 적용한 서한은 올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5호선 둔촌동역 역세권인 이 사업지는 양재대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쉬우며, 1㎞ 이내에 8개 초·중·고가 밀집해 있고 대형마트, 관공서, 문화시설 등 생활편의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김병준 서한 전무이사는 "이번 도급계약은 최근 수년간 역외사업과 전국 SOC 사업 수주 기조를 유지해 온 결과물이다. 서울 도심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전국구 주거 브랜드의 명성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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