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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미국암학회서 ‘루닛 스코프’ 연구성과 7건 발표

“여러 암종 치료 결정에 기여…기술 진보 보여줄 것”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2024-03-06 10:10 송고
루닛 관계자가 의료 AI를 활용한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다.(루닛 제공)/뉴스1 © News1
루닛 관계자가 의료 AI를 활용한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다.(루닛 제공)/뉴스1 © News1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다음달 5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암학회’(AACR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암 치료 분야에서 AI 기술의 역할을 입증하는 7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루닛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AACR에 2019년부터 6년 연속으로 참여 중이다. 루닛 스코프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루닛 스코프의 기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루닛은 △다양한 암종에서 ERBB2 변이가 인간 표피성장인자 수용체2(HER2) 면역조직화학염색(IHC) 발현에 미치는 영향 분석 △18가지 암종에 AI를 활용해 암세포에서 발현하는 항원인 CNTN4(Contactin-4) 발현 및 PD-L1과의 연관성 평가 △위암에서 CNTN4 발현과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반응성 사이의 연관성 평가 등의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학회에서는 루닛 스코프의 더욱 고도화된 기술과 이를 통한 임상 연구의 진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첨단 AI 기술이 암 치료 결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지속해서 검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907년에 설립된 미국암학회는 암과 관련한 광범위한 영역에서의 연구 성과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관련 의과학 학술단체다. 약 140개국, 5만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의료 및 학계 인사 등을 포함해 약 2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암 연구 학술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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