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이 주말 정월대보름 행사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북부산림청은 오는 24일과 25일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대보름행사 시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가 예상, 산불발생 우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올해 대보름은 주말과 겹치면서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북부산림청 관리지역에서만 30여 개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에 북부산림청은 산불방지 인력 325명을 취약지역에 배치키로 했다. 전 직원 비상근무와 긴급출동 대기 태세도 갖췄다.
이용석 청장은 “민속놀이로 산불위험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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