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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 실현 매물 출현, 국제유가 1% 이상 하락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4-02-21 05:11 송고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중동 긴장이 고조되자 지난주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16% 하락한 배럴당 78.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29% 하락한 배럴당 82.4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WTI의 경우, 지난 주 중동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주간 기준으로 3% 이상 상승해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지난 주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공격을 개시하고 가자지구에서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중동 긴장이 고조됐었다.
그러나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토터스 캐피털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로버트 툼멜은 “국제유가가 지난주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자 트레이더들이 부분적으로 차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에 이날 유가가 하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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