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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교육지원청,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64억5500만원 투입

지역 인프라 활용 교육 프로그램 등 9개 분야 22개 세부사업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24-02-12 14:15 송고
용인시가 지원하는 청소년국제매너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지원하는 청소년국제매너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모습.(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모두를 이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용인교육을 목표로 ‘2024년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용인시 48억9197만원·교육지원청 15억6300만원 등 총 64억5497만원을 투입한다.
용인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으로 세부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 △지역연계 학생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맞춤형 미래교육 실현 등 3가지 목표를 실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은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기관을 활용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한다.
또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교육 강화와 지속발전이 가능한 교육 등 9개 분야에서 22개의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학교별 특색화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꿈찾아드림 교육‘에 33억5500만원,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를 그리는 진로교육‘에 3억8300만원을 지원해 변화하는 미래에 어울리는 인재를 양성한다.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용인의 역사와 문화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내 고장 용인 문화체험‘에 2억원, 학생들에게 생존수영을 교육하는 ’생존수영교실‘에는 17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학생 스스로 학교 내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찾아보고 정책을 제안하는 ‘학교실험실-우리가 그리는 교육’과 예술 창의융합 과정 ‘무브먼트 메이커 교육’을 올해 새로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력 하겠다”며 “용인시가 보유한 기반을 활용해 다양하고 효율성 높은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약을 체결한 시·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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