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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16년 만에 새로운 국채선물 도입…30년국채선물시장 개설"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2024-02-06 17:03 송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뉴스1 © News1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뉴스1 © News1

한국거래소가 16년 만에 새로운 국채선물을 도입한다.

한국거래소는 국채시장 발전을 위해 30년국채선물시장을 오는 19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새로운 국채선물 도입은 지난 2008년 2월 10년국채선물 도입 이후 처음이다.
초장기국채의 발행과 거래가 증가해 이를 기초로 하는 장내 파생상품의 거래수요가 발생했다. 글로벌 통화정책의 완화 및 긴축에 따른 금리변동 리스크 헤지수단 중요성 또한 대두됐다.

이에 거래소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30년국채선물 도입 협의체‘를 운영했다. 지난 1월엔 시장조성자 6개사(교보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한양증권)를 선정하고 오는 16일까지 한 달간 모의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30년국채선물시장 개설로 초장기국채 금리 변동 위험에 대한 효과적인 헤지수단을 제공하고 차익거래를 통한 현·선물 시장을 활성화하며 공정가격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래소는 30년국채선물 상장에 따라 90일 단기금리(KOFR)에서부터 30년 초장기국채 금리에 이르는 금리선물의 라인업을 완비했다"고 덧붙였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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