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사 모습 /뉴스1

전남 보성군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설 종합상황실은 본청 8개 반 68명, 12개 읍면 48명 등 총 116명으로 편성됐다. 상황실 비상근무체계에 투입된 인원은 교통‧물가‧연료공급, 가축방역, 생활 쓰레기·상하수도, 보건, 재해‧재난‧안전, 산불 등 8개 분야를 관리한다.

군은 보건소, 보건진료소,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보성사랑상품권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농특산물 사주기 및 팔아주기 운동을 위해 '보성을 다(茶,多)담다' 제작 등 온·오프라인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시설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관광객과 귀성객을 위해 4개 부서 14개 시설, 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권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 등 공공시설물은 연휴 전 기간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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