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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장도연 향해 "넌 이제 유재석이 되어야 한다" 극찬, 왜?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4-01-29 11:57 송고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식탁' 영상 갈무리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식탁' 영상 갈무리

방송인 장도연이 타인을 비하하지 않는 개그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 가수 정재형이 "곧 유재석 같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28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식탁'에는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재형은 장도연에게 "네가 보통 남을 깎아 내리는 개그를 안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내가 그걸 지킨다고는 절대 말 못하고 그런 방향으로 가고 싶다는 거였는데 말 한 번 잘못했다가 착한 척하고 있다"라고 겸손하게 밝혔다.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식탁' 영상 갈무리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식탁' 영상 갈무리

정재형이 "좋은 올가미다"라며 "그게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거다. 넌 이제 유재석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자 장도연은 "유재석 선배님은 인간계가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장도연은 "나는 주어진 일은 열심히 하지만 범법행위는 하지 않고 도덕적으로 예의를 지키면서 살자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정재형은 "그래서 사람들이 그만큼 좋아하는 거다. 너는 선배들의 좋은 점에 대해서 보면서 또 노력하는 것 같다"고 했다.

장도연은 연예계에 데뷔해서 정말 자신이 잘했던 점으로 매일 신문을 읽은 것이라고 꼽았다. 그는 "신문이 너무 멋있는 액세서리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 숍이라는 곳을 처음 갔을 때, 몇 시간씩 연예인들이 메이크업을 받지 않나. 그 숍에서 정말 무수히 많은 연예인들을 봤는데, 제일 인상 깊었던 게 송은이 선배님이 그 곳에서 아침에 노메이크업으로 종이신문을 보고 있었다. 그 모습이 정말 화려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튼 신문을 본 건 내 인생에서 정말 잘한 일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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